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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디카시

가을 햇살

 

 

가을 햇살

 

 

땡볕에서 햇살로 바뀐 날이 몇 월 며칠이었지

분명 같은 태양의 빛이건만

영향력을 행사하는 느낌은 묘하게 다르다

 

그녀도 나를 그렇게 생각했을까!

 

 

 

 

 

가을 햇볕은 봄 햇볕보다 약한데, 자외선 수치인 UV-A가 1.5배 정도 낮다. 특히 여름철 강한 자외선을 막기 위해 멜라닌 색소가 이미 피부에 많이 축적된 상태라서, 가을 햇볕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 상대적으로 적다. ‘가을 햇볕에 딸을 내보낸다’는 말처럼, 가을 햇볕은 알맞은 방법으로 쬐어주면 건강에 효과 만점이다.

강한 자외선은 피부 노화를 불러오지만, 우리 몸에 좋은 건강 효과도 크다. 자외선은 기본적으로 뇌혈관 혈류를 개선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준다. 또한, 자외선은 비타민 D를 생성해서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만든다. 비타민D 영양제를 복용할 수도 있지만, 햇볕을 통해 생성된 비타민D는 과잉증을 일으키지 않는다. 햇볕을 쬐면 뇌 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주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멜라토닌과 세로토닌이다. 특히 세로토닌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우울증 예방에 좋은데, 햇볕을 통해 분비된다고 한다.(건강뉴스 기사)

 

 

 

"가을 햇빛은 여름 불볕 보다 더 무섭다"(화장품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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