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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디카시

저기 저쪽

 

 

 

저기 저쪽

 

 

그렇게 알려주었는데

아직도 동서남북을 모른다

 

더 위급한 상황에 닥쳐야만

비로소 깨달을까

 

 

 

 

 

 

 

 

 

저쪽이라고 가르쳐주는데

왜 손을 쳐다보나

 

알려 주는 것도 한두 번

이젠 팔이 아프다

 

 

 

 

 
 

말이 안 통하니 그냥 울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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