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시-자연

바위섬

 

 

 

 

바위섬

 

                       유유

 

 

주인이 누구일까

문패가 있었던 것 같기도 하지만

바다가 인정 안 해 주니

태양이 뼈를 삭히고

파도는 부스고

바람조차 가루로 날려 버렸는지

망망대해 무주공산

 

 

 

 

 

 

 

 

누가 말했던가

먼저 먹는 놈이 임자라고

외로움도 좋다

무한정 기다릴 수도 있나니

날개가 고장 난 새는

고독조차 나누기 싫은 욕심이어라

사랑 따윈 사치라고.

 
 
 
 
 

 

 

 

()이란 한자 풀이로 바다에서 새()가 앉는 산()을 의미하는데 사람이 살 수 있는 곳을 말하며 육지의 일부로 인정(나무와 물이 있는 장소)되는 곳으로서 국제수로기구에 의거하면 섬이 되는 기준은 만조일시 크기가 10 이상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육지이고 그 이하는 암초(巖礁)라고 한다.

 

 

도서(島嶼); 크고 작은 온갖 섬을 망라하는바 한자로 구분하기도 한다

(); 흙과 물이 있어 사람이나 생물이 살 수 있는 땅

(); 물 밖으로 우뚝 솟아 있는 바위나 넓은 암반

(); 간만의 차이로 물속에 잠겨 있다가 밖으로 드러나는 큰 바위

(); 수중 암초나 여가 많은 곳

(); 항상 물속에 잠겨 있어서 보이지 않는 바위나 산호

 
 
 
 

 

 

 

'문학 > 시-자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의견 충돌  (0) 2021.12.27
동경  (0) 2021.12.25
더 기다려보자  (0) 2021.12.07
돌 그림자  (0) 2021.11.19
바위 세척  (0) 202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