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을 기대하며/유유
하늘에 먹구름이 두껍게 깔려있는가
두려워하는 사람들
앞길이 어둡다며 허둥대는 모습
탄식의 메아리만 귓전을 맴돌게 하지만
참을성 있는 기다림이 답이다
먹구름 뒤에는 밝음 있기에
가끔은 먹구름 사이로 옅은 흰 구름 보이다가
어느 순간 강한 햇살 내리쪼일 것
그 환희를 맛보기 위해서라도
기다려야 한다
나라가 어둡다고 낙담만 하지 말고
올해는 서광이 비칠 것이라는
희망을 품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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