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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야생화

진한 유혹 목서 향




진한 유혹 목서 향/유유


첫사랑의 설렘을 잃어버린 그대여

이 향기가 기억나지 않는가


머리를 흔들어도 결코 떨구지 못하는

은밀한 유혹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흔적은

실타래처럼 엉키어 바람에 휘날린다


가까이 오리라

그리곤 곧 향수에 빠져들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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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서; 남쪽 지방에서 자라는 상록성 작은키나무인데 10월~11월에 흰색의 꽃이 피어 은목서라고도 불린다. 등황색의 꽃이 피는 품종은 금목서라는 이름으로 별도로 분류시켜 놓았는데 모두 향기가 진해 만리향이란 이름으로도 부르며 향수의 원료로 사용한다고 한다. 꽃말은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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