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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조-삶

정자 바라보며





정자 바라보며


정자가 있는 곳은

낭만이 노니는데


주인이 누구일까

부럽기 그지없네


아닐세

거미줄 있어

그림의 떡 되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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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재력 있는 개인이나 기업이 넓은 정원 또는 휴양지를 만들 때 외곽엔 담이나 철조망을 설치하고 안에는 연못이나 정자를 세워 놓아 멀리서 볼 때 멋있게 보인다. 그런데 그런 좋은 장소의 이용률은 극히 미약하여 주변엔 잡초가 무성하고 시설물은 장식품으로 전락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 사진에 보이는 연못과 정자는 어느 기업에서 조성해 놓은 것으로 여문영아리오름 정상에서 본 광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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