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비오름
이름이 특이하면
해석도 가지가지
느낌이 중요하니
내력은 잊어주라
능선을 지나노라면
많은 사연 깨닫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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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따라비오름은 가을의 여왕 또는 오름의 여왕이라고 불리며 가을철에 탐방객들이 몰려든다. 이 오름은 표선면 가시리에 있고 해발 342m이나 비고는 107m로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3개의 분화구와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봉우리가 어우러져 부드럽게 연결되는 등성이에는 억새의 물결과 더불어 미역취, 산부추 등 수많은 가을 야생화가 피어있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사진은 따라비오름 북동쪽 능선의 풍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