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창문
가끔씩 드러나는
마음의 창문이란
거울에 반사되는
물안개 흔적 같아서
잠시만 나타났다가
구름처럼 사라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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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옛날 정자의 면은 보통 8각이었으나 요즘은 4각이나 6각형도 많이 사용한다. 정자가 주변 경치를 보기 위한 것이라면 동서남북의 사방을 트이게 하여 4각이 되고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해 중간에 면을 하나 더 만들면 8각형이 된다. 지형에 따라 6면이면 충분할 경우에는 6각 정자를 세운다. 3각형, 5각형, 7각형 정자 등 홀수 정자는 극히 드물다. 충분히 만들 수 있지만, 균형에 문제가 있어서 별로 활용하지 않는지도 모를 일이다. 사진 속의 정자는 6각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