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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조-삶

멀리 보기




멀리 보기


등잔 밑 어둡다 하여

아래만 보지 말라


시야를 넓게 펼치면

인생 무대도 넓어지니


눈동자 맑게 만들어

멀리 보는 연습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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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우도 8경 중 하나인 동안경굴은 돌고래가 살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우도 동남쪽 방향 우도봉 북동편 아래에는 검은 모래로 이루어진 검멀레해변이 있고 그 곁에는 주민들이 고래콧구멍동굴이라 부르던 해식동이 있는데 8경의 4자 성어를 만드는 과정에서 동안경굴이 되었다. 이곳은 관광명소일 뿐만 아니라 영화 촬영 장소로도 이용되고 동굴 안에서는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 속의 정자는 도로 옆 언덕에서 검멀레 흑사장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서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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