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문학/노랫말 2020. 2. 29. 소리 없는 학교종 소리 없는 학교종 유유 학생이 없는 학교 울지않는 학교종 종치기 떠나면서 자물쇠로 잠갔나 고요만 남아있는 초등학교 현관 앞 가슴을 두드리는 동종소리 땡땡땡 선생님 떠난 학교 소리 없는 학교종 바람도 치지 않게 방울조차 빼놨나 울림이 멈춘 공간 시골학교 교실 밖 머리를 두드리.. 문학/시조-삶 2020. 2. 27. 무능한 지킴이 무능한 지킴이/유유 믿으면 안 되었네 무능한 지킴이야 제 역할 못 할 바엔 알아서 사라지련만 자리만 차지하고서 잘못한 건 남 탓이라 도둑이 창궐하여 모두가 문 닫는데 제집은 열어 놓고 없어진 것 억울하다니 뻔뻔한 완장 찬 것들 서글픈 건 국민이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