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꽃 문학/시-야생화 2023. 6. 11. 개꽃아재비의 푸념 개꽃아재비의 푸념 참꽃도 있고 개꽃도 따로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진달래를 참꽃이라 하고 철쭉을 개꽃이라고 한다더라 개떡 같은 세상 개꽃만도 못한 길가의 개꽃아재비가 너무 기가 막혀 지나가는 개에게 시비 건다네! 개꽃아재비;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귀화식물인데 개꽃과 닮았다고 하여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길가나 풀밭에서 자라며 6~9월 줄기나 가지 끝에 흰색의 꽃을 피우는데 식물 전체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난다고 한다. 요즘엔 개를 함부로 개라고 부르지 못하는 개같은 세상이라서 말도 조심해야 하겠지요! 문학/노랫말 2023. 5. 11. 참꽃의 노래 참꽃의 노래 진달래의 은은한 눈빛도 아니요 철쭉의 달아오른 낯빛도 아니라 누군가 뿌려 놓은 반항의 씨앗들은 내면에 응어리지는 원한 맺힌 상징일 지니라 오랫동안 불 지핀 제주도 도화여 산속에 숨어 있는 감정의 빛이여 붉은 꽃 흔들면서 세상을 바꾸려나 언젠가 다시 일어날 끓는 피의 부싯돌이노라 어쩌다가 그렇게 알려져 버렸나 모두가 오해이고 적대감 이야기 다정의 상징인데 왜 그리 생각하나 이제는 웃음 머금고 아름다움 노래할 뿐이라 참꽃나무;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낙엽 관목으로 5월에 붉은 꽃을 피우는 진달래 닮은 나무지만 키가 훨씬 크고 잎이 나오면서 꽃이 같이 피는 점에서 확연히 차이가 난다. 진달래는 낮은 곳에서 털진달래와 산철쭉은 높은 곳에서 자라는 데 비해 중산간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붉은색의 꽃 빛은.. 문학/시-야생화 2020. 5. 19. 참꽃나무의 붉은 꽃 참꽃나무의 붉은 꽃 유유 진달래라 불러도 눈빛은 매정하고 철쭉이라 불러도 낯빛만 싸늘할 뿐 내면에 갈무리하는 피의 응고만이 무서워라 제주도의 도화여 원한의 상징인가 못다 이룬 혁명의 멍들은 심장인가 언젠가 다시 불 지필 붉은 피 부싯돌이어라 참꽃나무;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낙엽 관목으로 5월에 붉은 꽃을 피우는 진달래 닮은 나무지만 키가 훨씬 크고 잎이 나오면서 꽃이 같이 피는 점에서 확연히 차이가 난다. 진달래는 낮은 곳에서 털진달래와 산철쭉은 높은 곳에서 자라는 데 비해 중산간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붉은색의 꽃 빛은 훨씬 밝고 화사한 편이다. '제주도의 꽃'으로 지정되어 있다. 꽃말은 "다정" 개화 기간이 짧아서 서럽다 문학/시-야생화 2018. 5. 26. 제주도화 참꽃 제주도화 참꽃/유유 피었네 피었네 우리나라 꽃 삼천리강산에 우리나라 꽃 노래가 씁쓸해진다 그 나라 꽃 국화엔 정신이 들어 있다고 하던데 무궁화 점점 사라지는 것은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도 그만큼 줄어들고 있다는 것 하긴 나라 상징 태극기를 외면하는 인간들이 대한민국을 다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