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로차단 문학/시조-삶 2020. 9. 16. 돌병풍 치고 돌병풍 치고 유유 세상 물정 안 보여도 원성은 들리겠지 말로만 개방과 소통을 외치는구나 수라도 놓여 있으면 꼴 보기 싫지는 않으련만 두 폭의 가리개는 잠시만 쓴다 하고 열두 폭 긴 병풍은 제사 때만 사용하는데 돌로 된 민심 차단막 걷힐 날이 언제일까 문학/시조-삶 2020. 7. 20. 입이 부어서 입이 부어서 할 말이 많은데도 말 못 하는 신세로다 누군가 대신하여 나서주면 좋으련만 모두가 똥 밟을까 봐 외면하는 세상이어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