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춘화 문학/시-야생화 2024. 3. 21. 고개 숙인 보춘화 고개 숙인 보춘화 봄이 왔다고 알려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았기에 분명히 때에 맞춰 봄이 왔음을 보도했는데 고운 옷 꺼내 들고 신나게 춤출 땐 언제고 갑자기 꽃샘추위 맞이하자 이 추위가 봄이냐고 감기들게 한 정신 나간 꽃이라고 쏟아지는 질책 할 말 없어 숲속으로 다시 돌아가서 고개만 푹 떨군 보춘화. 보춘화; 보통 춘란으로 부르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 자생하는 난의 일종이다. 이른 봄에 꽃줄기 끝에 황록색의 꽃을 1개씩 피우며 은은한 향기가 난다. 이름 그대로 봄을 알리는 꽃이라서 "봄이 왔는지는 보춘화에 물어봐야 안다"라는 말도 나오게 되었다. 민간에서 뿌리를 말려 피부병 등에 사용했다 하는데 점점 귀해져 간다. 꽃말은 "소박한 마음“ 문학/시-야생화 2023. 3. 27. 춘란의 수난 춘란의 수난 봄이 왔다고 확실하게 알려 주어야 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보춘화 그래서 추위를 무릅쓰고 고운 꽃 만들어 살짝 향기 풍기며 봄의 상황을 보도했더니만 욕심 많은 인간은 저만 보겠다고 몰래 캐가고 노루는 간식이라고 뜯어 먹고 미칠 노릇 점점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 보건만 무엇이 잘 못 되었는지 어찌해야 하는지 답은 안 나오고 고개만 푹 떨군 춘란. 보춘화; 보통 춘란으로 부르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 자생하는 난의 일종이다. 이른 봄에 꽃줄기 끝에 황록색의 꽃을 1개씩 피우며 은은한 향기가 난다. 이름 그대로 봄을 알리는 꽃이라서 "봄이 왔는지는 보춘화에 물어봐야 안다"라는 말도 나오게 되었다. 민간에서 뿌리를 말려 피부병 등에 사용했다 하는데 점점 귀해져 간다. 꽃말은 "소박한 마음“ 문학/시-야생화 2021. 3. 17. 봄이 왔단다(報春花) 봄이 왔단다(報春花) 유유 봄이 왔다고 알려야 하는 임무 보춘화 때맞춰 봄이 왔다고 보도했는데 고운 옷 꺼내 들고 춤출 땐 언제고 꽃샘추위 맞이하자 이 추위가 봄이냐고 감기 들게 한 정신 나간 꽃이라고 질책 할 말 없어 반성의 고개만 푹 떨치고 춘란 이름만 원망해 본다. 보춘화; 보통 춘란으로 부르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 자생하는 난의 일종이다. 이른 봄에 꽃줄기 끝에 황록색의 꽃을 1개씩 피우며 약한 향기가 난다. 이름 그대로 봄을 알리는 꽃이라서 "봄이 왔는지는 보춘화에 물어봐야 안다"라는 말도 나오게 되었다. 민간에서 뿌리를 말려 피부병 등에 사용했다 하는데 점점 귀해져 간다. 꽃말은 "소박한 마음" 문학/노랫말 2020. 3. 5. 봄의 전령사 콘테스트 봄의 전령사 콘테스트 유유 봄이 오나요 봄이 왔나요 누가 가장 먼저 봄을 알려 줄까요 눈 녹이는 정열의 복수초가 맨 먼저 나오며 하는 말 얼음새꽃 눈새기꽃이란 이름이 증명한다 바람 따라 하늘하늘 변산바람꽃도 나서며 하는 말 이 몸을 괜히 봄의 아씨라고 부르겠는가 솜털 알다리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