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아자 문학/시-야생화 2024. 12. 25. 성탄절의 호랑가시나무 성탄절의 호랑가시나무 연말이 되면 어김없이 솟구치는 설렘 정녕 보고 싶은 사람 있었던가 구세군의 자선 냄비와 물건 파는 사람들의 종소리가 더 요란하다 근원을 알 수 없는그래서 유행이 되었고어쩌다 성탄절과 연말이 같이 붙어 있어제주도의 호랑가시나무가 서양 축일의 상징이 되어 버렸는지육각형 이파리 흔들며 부채춤 출 노릇이로다 눈이야 내리면 좋지사랑과 평화를 싫어할 사람은 아무도 없기에 상술로 쓰든 말든 모른 척외투 깃 올라가니 겨울이 익어가는 모양이다. 호랑가시나무; 제주도와 남부지방 바닷가 낮은 곳의 양지에서 자라는 늘푸른나무로 성탄절 카드나 장식물로 활용되고 있다. 윤기 나는 육각형 이파리에 난 가시가 호랑이 발톱 같다고 하여 호랑가시나무란 이름이 붙었는데 고양이 발톱(묘아자)이나 개.. 문학/디카시 2024. 2. 20. 겨울 난 붉은 열매 겨울 난 붉은 열매 얼거나 시들어 떨어지지도 않고 새의 먹이도 인간의 손길도 피해 겨울 동안 싱싱함을 유지하다니 신기한 비법을 물어보아도 묵묵부답이다. 호랑가시나무; 제주도와 남부지방 바닷가 낮은 산의 양지에서 자라는 늘푸른나무로 크리스마스카드나 장식물로 활용되고 있다. 윤기 나는 육각형 이파리에 난 가시가 호랑이 발톱 같다고 하여 호랑가시나무란 이름이 붙었는데 고양이 발톱(猫牙子) 또는 개뼈다귀나무(拘骨木))라고도 하며 영등날 잡귀를 물리치는 역할도 했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나무 전체를 약용으로 사용했고 겨울철의 빨간 열매는 혈액순환에 좋다고 한다. 연말이 되거나 성탄절 등 겨울이 오면 관심이 높아지는 열매 근원을 알 수 없는 그래서 유행이 되었고 어쩌다가 제주도의 호랑가시나무가 서양 축일의 상징이 되.. 문학/디카시 2021. 12. 22. 호랑이 발톱 기대 호랑이 발톱 기대/유유 옛날엔 최고의 상징이었는데 아무리 용맹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를 이기기 힘들 것 그래도 혹시나 해봐야지! 호랑가시나무; 제주도와 남부지방 바닷가 낮은 산의 양지에서 자라는 늘푸른나무로 크리스마스 카드나 장식물로 활용되고 있다. 윤기 나는 육각형 이파리에 난 가시가 호랑이 발톱 같다고 하여 호랑가시나무란 이름이 붙었는데 고양이 발톱(猫牙子)으로도 불리며 영등날 잡귀를 물리치는 역할도 했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나무 전체를 약용으로 사용했고 겨울철의 빨간 열매는 혈액순환에 좋다고 한다. 임인년(壬寅年); 오는 2022년은 임인년인데 천간(天干)이 ‘임(壬)’이고, 지지(地支)가 ‘인(寅)’인 해로 육십갑자(六十甲子)로 헤아리면, 서른아홉 번째 해이다. 천간 임(壬)은 큰물, 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