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잔불 문학/디카시 2022. 1. 10. 빛이 있으리라 빛이 있으리라 칠흑의 세상에선 반딧불도 밝았고 길 잃은 나그네는 희미한 등잔의 불빛이 희망이었으며 만선의 고깃배는 등대가 있어야 했다 어둠의 역경엔 반드시 어떤 빛이 있어야만 하는데 그 빛은 항상 있을 것인가! 절대로 그럴 일이야 없겠지만 만일 하늘에서 태양이 사라진다면 그 땐 새로운 불빛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다네요 별 씰때기 없는 망상 .......... 문학/디카시 2021. 9. 20. 착각의 시대 착각의 시대 도시에도 보름달이 뜨건만 그냥 전깃불이려니 무심코 지나치네 등잔불과 도깨비불의 시대가 가버리니 밝은 달은 재미없어라! . .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