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 문학/시-야생화 2021. 5. 28. 얼치기완두 얼치기완두 유유 뜨뜻미지근 술에 물 탄 듯 물에 술 탄 듯 얼간이 아니면 머저리 중용의 길이 그렇게 강조되어도 양보와 타협은 말로만 중간에 서는 자는 양쪽의 공격을 받는다 촌뜨기와 도시 놈 요즘엔 그런 말 잘 안 쓴다고 하지만 보수와 진보는 영원한 대립 중도를 주장하면 얼치기 소리 들을까 기가 막힌 현실 풀밭의 얼치기완두는 묵묵히 스러진다. 얼치기완두;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덩굴성 두해살이풀로 주로 남부지방에서 발견된다. 살갈퀴와 새완두의 중간 모습이라서 얼치기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줄기는 가늘고 털이 거의 없으며 잎은 어긋나고 짝수 깃꼴 겹잎이다. 꽃은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한두 개씩 달리며 자주색이고 열매는 꼬투리 형태로 3~6개의 씨가 들어 있다. 꽃말은 “말 너울” 문학/시조-삶 2020. 6. 22. 갈등의 시대 갈등의 시대 유유 세계는 미국과 중국 한반도는 한국과 북조선 국내는 여당과 야당 지금은 대립과 갈등의 시대 싸워야 빨리 크고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고 사회가 그렇게 되면 국민만이 고통이다 그래도 지나가리라 더 좋은 날 기대할지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