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옥대 문학/디카시 2025. 3. 26. 금잔옥대 금잔옥대 무슨 술을 따랐으며 누가 마셨을까 옥대는 깨지고 금잔은 찌그러질 때까지 실컷 마셔 보려무나 봄날은 짧다고 한다네 신선이 거지가 되는 것은 순간의 흐름이로다! 금잔옥대; 제주도엔 수선화가 2종류 있는데 하나는 제주어로 “몰마농 꽃”이라고 부르는 제주수선화이고 또 다른 하나가 금잔옥대로 부르는 거문도수선화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키소스나 중국의 능파선자는 금잔옥대라 할 수 있는데 추사 김정희가 사랑한 수선화는 대정읍 지역에 자생하는 제주수선화를 말한다.꽃말은 “자기사랑, 자존심” 金樽美酒千人血 (금준미주는 천인혈이요)玉盤佳肴萬姓膏 (옥반가효는 만성고라)燭淚落時民淚落 (촉루낙시에 민루락하니)歌聲高處怨聲高 (가성고처에 원성고라) "금으로 된 술잔에 담긴 술은 세금 낸 모든 백.. 사진/풍경 2023. 12. 14. 어느 카페의 겨울 정원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 있는 [루브린라운지]라는 카페의 겨울 정원 모습이랍니다. 카페 실내에서 바라다 본 정원 모습인데 동백꽃과 귤, 야자수, 작은 폭포 등으로 꾸며져 있다네요. 산책로 길가 돌담 밑엔 외래 팜파스 같은 식물들이 심겨져 있는데 제라늄과 파피루스 닮아 보이는 식물도 있었습니다. 봄의 꽃인 수선화(금잔옥대)도 고운 꽃을 피우고 있었으며 여기저기 기념촬영 장소도 마련해 놓은 것 같았습니다 작은 폭포도 보이네요! 문학/시-야생화 2021. 2. 9. 금잔옥대 금잔옥대 유유 누굴 위해 마련된 옥 받침 위의 술잔이며 그 금 술잔엔 무슨 술이 담겨 있을까 .................... 금잔의 술은 세금 낸 백성들의 고혈이요 통과의례인 겨울을 이겨냈다고 자화자찬 지나친 자기 사랑의 망상에 빠져 맞이한 봄 밤과 낮이 되풀이 되면 그 봄날은 갈 터이니 신선이 거지가 되는 것은 순간의 흐름 옥대는 깨지고 금잔은 찌그러질 때까지 자존심 내세우며 실컷 마셔 봐라. 金樽美酒千人血 (금준미주천인혈) 玉盤佳肴萬姓膏 (옥반가효만성고) 燭淚落時民淚落 (촉루낙시민루락) 歌聲高處怨聲高 (가성고처원성고) 금잔옥대; 제주도엔 수선화가 2종류 있는데 하나는 제주어로 “몰마농 꽃”이라고 부르는 제주수선화이고 또 다른 하나가 금잔옥대로 부르는 거문도수선화이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