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야생화
2024. 11. 27.
작은 꽃망치 메밀여뀌
작은 꽃망치 메밀여뀌 은은한 빛흰색과 분홍색을 가미해 정성들여 만들어 놓은아주 작은 방망이 같기도 하고 저 예쁜 꽃망치로 때리면 아플까어디를 맞아볼까머리는 명석해지고 등은 무척 시원해질 것 같기도 하다 늦가을의 양지 녘약해져 가는 태양의 열기를 힘껏 잘 받아들여서고운 꽃을 피우는 멋진 존재로구나! 메밀여뀌; 남부지방과 제주도의 바닷가나 양지바른 언덕에서 자라는 한해살이풀인데 외래종으로 개모밀덩굴로 불리다가 메밀여뀌로 바뀌었지만 두산백과 등에는 여전히 개모밀덩굴로 나온다. 키가 10~15cm로 낮게 자라며 덩굴을 뻗어나가면서 가을에서 겨울에 걸쳐 공 모양의 작고도 많은 꽃봉오리를 만들어 낸다. 한방에서는 적지리란 이름으로 방광염 등에 사용한다고 한다. 꽃말은 “존엄, 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