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디카시
2024. 5. 26.
엇박자
엇박자 화려함과 초라함의 대비 전통의 옛것과 현대식 치장의 부조화 별걸 다 따지네 그냥저냥 즐기고 살면 된단다! 제주돌문화공원의 옛 마을을 지나가면서돌담 넘어 어느 초가집 마당에 아름다운 꽃밭이 보이기에 자세히 살펴 보았더니만느낌이 좀 이상한 분위기 초가집 방문의 창호지는 다 찢어지고 달개라고 부르는 지붕 앞에 덧대어 만든 차양도 훼손되는 등 문제가 많이 있는 상태에서 아름다운 현대식 작약 꽃밭은 잘 가꾸어져 있는 광경을 보게 되니이런 것이 삶의 엇박자임을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