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9 문학/시조-삶 2023. 1. 19. 기다림 기다림 얼마나 더 더 더 더 이 모습 허상일까나 그리움은 눈물 먹고 자란다지만 그러한 눈물조차 말랐다 바람아 소식 좀 주라 거짓말이라도 좋아라 흐르는 눈물은 바닷바람이 즉시 말려 버리고 작은 이슬 방울조차 바람이 가져 가는 바닷가 기다림은 무정이다 어제가 있었으니 또 내일도 있겠지 하염없는 기다림 이젠 외로움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 세월아! 네월아! 무한정 기다린다네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