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는 숲길
어느 곳으로 이어졌겠는가
끝은 분명 내 마음속일 것이다
그 길은 마음으로 연결된다
참 많은 숲길 있지만
걷다 보면 똑같다는
그런 생각 갖게 한다
길 옆의 나무도
모두 다 다르건만
같은 나무라고 우긴다
하늘은 하늘 하나고
땅도 같은 땅이기에
이 곳도 같은 곳으로 안다
그래서 모든 숲길이
나 하나로 이어진다고
그렇게 여겨진다 .
출처 : 유유의 습작노트
글쓴이 : 봉명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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