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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노랫말

눈보라

 

 

잠시의 아픔

 


세상이 아프다 

천지가 슬픈데 아프지 않은 사람 어디 있으랴 

오늘이 아파도 내일은 뛰어놀 수 있을 것 

내일이 아니면 모레 글피 그글피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아픔이 치유되면 

몸이 날겠지 

 

 

 

 

 

세상이 어렵다

비바람 눈보라 시련이 힘들어야 의지 크나니

추위를 이겨낸 난초의 향 내음이 진하 듯

역경을 극복한 내일 모레 기다려

희망의 디딤돌 놓다 보면

들녘엔 풀이 돋고

꽃이 피겠지

 

 

 

 

핑겟거리 생긴 날

 

마침 밖에 나가기 싫은 날이었는데

눈보라가 매섭게 몰아치니

자동으로 약속 취소

그동안 밀린 잠이나 아주 늘어지게 자는 날이 되겠지요

 

 

<입춘이 한참 지났는데 요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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