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계절 같은 길
인생길은 사람마다 다르고 시시각각 다르다
태어나 살아가다가
때 되면 죽는 것은
모두 같은 길일지도 모르지만
살아가는 길은 늘 변하고 또 다르기만 하다

자연도 세월의 흐름 따라 변화해야 하는데
사계절 같은 모습
무언가 어색하기에
그런 길을 걷다 보면 느끼는 것
언제나 청춘이 정지된 시간과는 다르더라!

사방 둘러봐도 모두가 푸르른 나뭇잎
바닥엔 돌과 낙엽
그리고 바위와 나무를 감싸고 있는 덩굴식물과 이끼
사계절 언제나 같은 모습이다
나무 종류 너무 많아 이름을 다 알 수 없으니
그냥 상록수

전문가야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구분할 수 있고
민감한 사람도 꽃이나 바다의 파도 소리를 느끼겠지만
보통의 우리네는 사계절 똑같은 숲길
그런 곳이 있다고 하더라!

<제주도 남쪽 바닷가 남원읍의 큰엉 올레길은 사계절 같은 모습이고 한반도 지도가 나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