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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디카시

습지 탐방

 

 

습지 탐방

 

 

인간의 생로병사는 필연으로 받아들이면서

생태계 유지니 환경 보전이니

편한 용어를 사용하며

자연의 자연스러운 변화를 막아 보려는 안간힘

 

그래도 모든 것은 다 변한다.

 

 

 

 

자연환경의 파괴는 물론 안된다

그런데 자연 그대로 놓아두면 전혀 파괴 될 일이 없을 것 같은 습지에 대해서도

람사르습지로 지정했다고 광고를 해대고

일반인들은 그동안 알지 못하고 가지도 않는 곳에다가 철조망를 치면서

요란을 떨기도 한다. 

 

 

 

 

도시의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 어울리기 위해 습지를 탑방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자연생태계를 훼손하지 않는다

그래도 안내소를 설치하고 자연환경해설사들로 하여금 안내하게 하고 있지만

자연의 변화는 막을 수 없다. 

 

 

<습지를 자주 찾는 말들은 더 잘 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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