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디카시

주낙의 대상

 

 

주낙의 대상

 

 

물고기가 많은 곳에서 미끼는 무엇을 쓸까

그것은 어부의 상식

 

중우정치라고 하던가

한 방에 많은 어리석은 추종자를 낚기 위해서는

주낙과 루어를 쓴다고 하더라!

 

 

 

 

주낙으로 잡은 오징어는 다른 줄에 걸어서 말려야 하는 것처럼

루머에 낚인 우민들은 자신도 모르게 

말려 먹는 대상이 된다더라. 

 

 

 

우민이야 그렇다고 치고

악의적이고 상습적으로 헛소리와 루머를 퍼뜨리는 귀신은 어떻게 때려잡아야 할까?

 

 

'문학 > 디카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발의 하소연  (70) 2023.05.29
상징성과 추상성  (57) 2023.05.25
소귀에 경 읽기  (72) 2023.05.17
몸짓의 해석  (53) 2023.05.13
엿장수 마음대로  (64) 202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