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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디카시

소귀에 경 읽기

 

 

소귀에 경 읽기

 

 

정치인에게 사회적 윤리란 어떻고

도덕적 책임이란 어떻고

말해봐야 개뿔

 

이젠 소가 웃는다고 하더라!

 

 

 

소가 못 알아듣는다고 하지만

왠만한 소리는 송아지도 같이 들을 수 있고 지킬 건 지킨다고 한다. 

 

<그런데 아무리 국민들이 욕을 해대고 언론이 나발을 불어도 어떤 정치인은 웃고 있는 요즘의 우리나라>

 

 

국회의원이 국민이 생각하는 위세(지위)가 가장 높은 직업이자 직업윤리가 가장 낮은 직업으로 꼽혔다. 법조인과 언론인도 위세에 비해 윤리 수준이 낮은 직업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직능연)이 국민 4501명을 대상으로 한 ‘2022 한국인의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 조사 결과에 따르면 35개 직업 중 국회의원(4.39점·5점 만점)의 위세가 가장 높았다. 이어 법조인(4.38점), 의사(4.31점), 고위공무원(4.17점) 순이다.

반면 직업윤리 수준은 국회의원이 2.45점으로 최하위다. 법조인(3.01점)과 고위공무원(2.94점)도 직업윤리에서는 하위권이었다.

국민이 이들 직업의 위세와 윤리 차이가 크다고 인식하는 이유는 사회 고위층의 부정부패 사건 영향으로 보인다. 직능연 연구진은 “불공정 사례와 지도층의 사적 이익 추구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면서 윤리수준이 낮다는 인식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소는 귀가 밝다

눈도 맑다

새끼와 교감도 잘 통한다

그래서 그렇지 못한 정치인은 소보다도 못한 인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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