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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디카시

물그림자의 마술

 

 

 

 

물그림자의 마술

 

 

사실화가 전공이지만

가끔은 추상화나 초현실주의를 보여주긴 한다

 

그런데 모르던 부분이 나타나면

빛의 왜곡이니 마술이니 호들갑을 떨어대는

인간의 눈!

 

 

 

 

 

 

 

물그림자란 무엇일까

 

                                          물그림자 [물끄림자]  - (명사) 물에 비치어 나타난 그림자[표준국어대사전]

 

 

 

 

 

 

 

 

반영(反映)

 

물체에 비친 상이라는 사전적인 뜻 그대로의 반영이 일어날 때, 반영하고 있는 물체에 따라 같은 대상이라 하더라도 비치는 상의 모습이 조금씩 다르다. 거울과 같이 매끄러운 물체에 반영이 된다면 매끄럽고 부드럽게 상이 맺힐 것이다. 하지만 시냇물과 같이 움직임이 있는 물체에 반영이 된다면 흔들리거나 불특정한 형태로 보일 것이다. 이렇게 '반영한다'는 것은 반영하는 대상의 모습을 왜곡시키지는 않지만, 반영을 하고 있는 물체의 성질에 따라 약간씩 다른 독특한 상을 맺는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반영 [reflecting, 反映] (상담학 사전, 2016. 01. 15., 김춘경, 이수연, 이윤주, 정종진, 최웅용)

 

 

따라서 물그림자와 반영은 같을 수도 있고 다를 수도 있을 것 같다네요

 

 

 

 

 

 

그렇지만 물 속의 그림자에 대한 설명은 자료가 없는 것 같아요!

 

<사진은 소금쟁이의 발바닥이 수면과의 접촉면에서 빛의 굴절에 의해 만들어진 그림자랍니다.> 

 

 

 

 

 

 

소금쟁이의 비밀

 

소금쟁이가 연못이나 시내의 잔잔한 수면에 떠 있을 수 있는 이유는 표면장력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다. 표면장력이란 액체 분자들이 표면에서 서로 끌어당겨 최소의 면적을 유지하려는 힘. 잎에 맺힌 이슬이 둥근 것도 이 때문이다.

소금쟁이가 수면 위에 설 때 다리에 체중이 걸리면 수면이 움푹 눌려버릴 뿐 결코 물 속으로 잠기는 법은 없다. 이렇게 눌린 수면은 표면장력에 의해 눌린 만큼 힘이 위로 작용해 소금쟁이 몸체를 떠받친다.

그런데 소금쟁이는 1초에 자신의 몸통 길이의 100배 정도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이는 키가 180cm인 사람이 1초에 180m를 수영해 나아가는 것과 같다. 소금쟁이는 어떻게 이렇게 빠른 속도로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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