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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디카시

이른 새벽

 

 

 

이른 새벽

 

 

곧 밝아진다고 할지라도

너무 일찍 가로등을 끄지 말라

 

빛에 대한 눈의 짧은 적응 시간을 무시하면

넘어져 피 흘린다.

 

 

 

 

 

 

............

 

그건 그렇고

여명 직전의 기대감과 희망

기다림의 짜릿함을 음미할 줄 아는 여유가 있어야 진정한 작가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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