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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야생화

지리산오갈피

 

 

 

 

지리산오갈피

 

                        유유

 

 

자랑하지 말고

잘난 체하지도 말고

비교하려고도 하지 말고

사는 곳도 절대로 알려주지 말고

 

 

 

 

 

 

 

 

 

하늘은 맑고 푸르며 구름 두둥실

바람도 시원한데

속이 답답하기만 한 한라산의 지리산오갈피

꽃망울 팍 터뜨렸다.

 

 

 

 

 

 

 

지리산오갈피; 두릅나뭇과의 낙엽 활엽 관목으로 높이 3m 정도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다. 여름에 자주색 꽃이 산형 화서로 피고 열매는 핵과로 10월에 익는다. 한국 특산종으로 중부 이남의 산골짜기에서 자란다고 하지만 지리산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데 한라산에서 발견된다. 뿌리와 껍질의 약효가 대단하다고 한다. 오갈피나무의 꽃말은 만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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