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디카시

산포조어

 

 

 

 

산포조어

 

 

 

갈치야 왔느냐

고등어도 반갑구나

 

산지천 앞바다에 촛불을 밝히니

어중이떠중이 다 모여드네

 

기회는 찬스로다.

 

 

 

 

 

 

 

 

 

산포조어(山浦釣魚); 영주 10경 중의 하나로 원래는 냇물인 산치천을 거슬러 올라오는 물고기를 잡는 모습을 그렸다고 하지만

지금은 야간에 제주항 앞바다(산지포구)의 집어등불을 밝힌 낚시 어선의 풍경을 상징한다고 한다.

 

 

 

 

'문학 > 디카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할 일없는 소  (0) 2021.01.03
새해의 기대  (0) 2021.01.01
등대의 역할  (0) 2020.12.30
땔감  (0) 2020.12.29
길을 묻다  (0) 2020.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