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디카시

귤림추색

 

 

 

 

 

귤림추색

 

 

찬란한 橘林의 빛은 여전히 아름답건만

독한 秋色은 더럽고 어지러우니

올 가을은 빨리 지워버리고 싶은 마음

.

.

.

감귤 값이 떨어질까 걱정

 

 

 

 

 

<한라산 눈 쌓인 기념>

 

 

 

 

귤림추색; 제주도의 대표적인 10가지 풍광을 영주십경이라고 하는데 귤림추색은 제4경에  속한다. 감귤의 주황색 빛깔은 늦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편인데

본래 제주시의 성담에서 본 경치를 말했으나 현재는 한라산에 흰눈이 쌓였을 때 서귀포 방향에서 바라본 귤밭 모습을 최고로 꼽는다.    

 

 

 

'문학 > 디카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뿔과 가시  (0) 2020.12.07
폰카 대세  (0) 2020.12.05
큰 수반  (0) 2020.11.27
빨갱이 용어  (0) 2020.11.19
헝겊 쪼가리  (0) 2020.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