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학/시조-삶

무능한 지킴이







무능한 지킴이/유유



믿으면 안 되었네 무능한 지킴이야

제 역할 못 할 바엔

알아서 사라지련만

자리만

차지하고서

잘못한 건 남 탓이라




도둑이 창궐하여 모두가 문 닫는데

제집은 열어 놓고

없어진 것 억울하다니

뻔뻔한

완장 찬 것들

서글픈 건 국민이라










'문학 > 시조-삶'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 조심  (0) 2020.03.06
속박  (0) 2020.03.03
목을 길게 빼고  (0) 2020.02.12
호구 된 국민  (0) 2020.02.07
교육이 필요한 때  (0) 2020.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