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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야생화

바닷바람 먹고 사는 후추등




바닷바람 먹고 사는 후추등/유유


아침 대용 최고 음식은 선식이라 하는데

신선은 이슬만 먹지 않을까


몸에 좋고 귀한 음식에는 대용식이 있기 마련

물과 공기는 빼놓고 말이다 


후추가 얼마나 중요했으면

대신하는 향신료가 줄을 서서 등장하는가


후추 대용의 후추등도 꼽사리 껴본다고 한다

바닷바람 한껏 들이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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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등; 제주도 남쪽 해안 가까운 곳의 암석이나 수목에 착생하여 사는 상록성 넌출식물로 길이 4m에 달하고 줄기와 가지는 녹색이며 가지의 마디가 환절()로 되고 환절에서 뿌리를 내린다. 바람등칡, 풍등덩굴, 파애향(), 석남등()의 이름도 있다. 진통, 건위, 해독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풍()을 없애주기도 한다. 꽃은 6월에 늘어지게 피고 열매는 겨우내 빨갛게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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