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일간 휴가 다녀 오렵니다.
그래도 블방을 비우면 너무 썰렁할 것 같아서 예약으로 사진은 넣어 놓았답니다.
해바라기들이 모여 사는 동네
맑은 날엔 활짝 웃고
줄 맞추어 노래 부르는데
뒤에서 보니까
누군가 돌아서 있다
중간에도 또 있다
배신자인가
모르겠다. 어지러울 뿐........
오로지 해만 처다보면 되지
그렇다
오로지 해만 바라다보고 머리를 돌리고 있는데 여럿이 딴 곳을 본다
그러다 보니 혼자만 이상해졌다.
뒤죽박죽 사는 세상인데
머지않아 다 떠나야 하는 세상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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