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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조-삶

백약이오름





백약이오름


약초가 많이 나와

백약이라 했건만


약초꾼 사라지고

올레꾼 대신한다


능선에 부는 바람만

약 냄새 풍기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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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표선면 소재지에 있는 백약이오름은 해발 357m이나 비고가 132m로 쉽게 오를 수 있다. 멀리서 볼 때 보는 방향마다 다른 느낌을 주는 특이한 오름 중 하나로써 백 가지 약초가 난다고 하여 백약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분화구가 잘 발달하여 있으며 능선은 마치 400m 트랙을 도는 기분을 준다. 사진은 가을 수크령이 바람에 날리는 능선 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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