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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조-삶

상징물




상징물


울 동네 자랑거린

동구 밖 느티나무였는데


딴 동네 더 큰 둥구나무 있어

홧김에 베어버렸다네


이제는 어이할까나

텅 빈 가슴만 남아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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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설; 어떤 사람들은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 의미심장한 랜드마크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는 마라등대나 천주교회 또는 "국토최남단"이라고 새겨진 돌을 상징물로 삼고 있으나 랜드마크로서는 많이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초대형 태극기를 게양하여 우리나라 주변에 출몰하는 중국어선 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영토임을 알리고 휘날리는 태극기에 조명함으로써 등대 역할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한다. 사진 속의 정자도 마라도를 상징하는 대상으로 관광객들의 사진 촬영 장소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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