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하게 합창하는 피라칸타 열매들
따가운 가을 햇살 받으며
다 같이 익어버리니
알알이 영근 사랑이라
주변 동식물 들으라고
힘찬 합창소리 울리니
이름이 피어라 칸타타라
불의 가시란 말
매우 거북한 영혼이라
적양자란 말로
위장에 도움 주고
어혈 제거에 적격
좋은 면만 있어라
많이 모여 마음 합쳐
하모니 이루니
합창소리 멀리 퍼뜨려
가을을 아름답게
겨울이 온다 해도
따뜻함만 주어라
출처 : 유유의 습작노트
글쓴이 : 봉명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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