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실실 문학/시-자연 2024. 7. 4. 돌 사이 바람길 돌 사이 바람길 허허실실 지나가는 바람은 지나가게 해줘라 맞서 싸우면 서로가 상처 어느 땐 부딪치지 않는 것이 최선이 될지도 지나가는 바람을 막아서 무엇하리길을 내 주자그냥 편안하게 지나가도록 해주려무나 그것이 순리라면 말이다 부드러운 바람과 딱딱한 돌공존해야만 하는 세상현명한 지혜란 평범한 곳에서 나오는지도 모른다바로 돌탑과 돌담의 쌓기에서! 문학/디카시 2023. 7. 28. 갠 날의 구름 갠 날의 구름 정말로 긴 장마가 끝난 것일까 그림이나 그려보자 맑게 갠 푸른 하늘의 구름은 신이 난 모양 우리네 사회도 그랬으면 좋으련만! 구름은 사회의 복잡한 현실을 모양으로 보여주는가 하늘이 좁다 하고 그려대는 추상화는 알 듯 모를 듯한 허상 수시로 바꿔대는 허허실실이란 이런 것일까 멈춘 듯 흐르는 듯한 윤회 왜 옛날부터 수많은 사람들은 먼 하늘의 구름을 놓고 이런저런 얘기 했던가 문학/시조-삶 2021. 12. 17. 그냥 웃자 그냥 웃자 유유 그렇게 웃고 싶은데 웃을 일 별로 없네 웃음은 공짜인데 공짜를 못 즐기다니 건강을 위해서라도 등신처럼 웃어보자 웃는 자 가벼워 보여도 챙기는 건 허허실실 상대방 무장해제 가장 큰 공격 수단 전투에 대비하려면 웃는 연습 최고로다 her her her he he he 'girl 'girl 'girl 河 河 河 好 好 好 喜 喜 喜 虛 虛 虛 解 解 解 - 돌도 웃는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