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문학/시-자연 2025. 2. 7. 나무에 색칠하기 나무에 색칠하기/유유 심심하고 무료하던 차 겨울바람은 산에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할 일이 생겼다면서 신바람 휘잉 환호성 조용히 서 있는 나무 찾아다니며이 나무 저 나무를 가리지 않고 하얀 색칠을 한다그것도 반쪽만 겨울철에도 긍지의 푸른 빛을 자랑하고 있던 소나무는한쪽 방향에만 흰 칠을 해 놓으니황당해도 어쩌랴 해가 나타나서 지워주기만을 기대하노라! 문학/시-자연 2024. 10. 12. 편향된 시각 편향된 시각 하찮게 보이겠지 배고픈 자의 눈엔 다 먹잇감으로 보이는 것은 당연 어찌 착시라고 비판하랴 눈이 두 개 있어서 내면의 직시가 가능하다면 좋겠지만외형의 시력은 한계가 있기에편향의 극복이란 지극히 어려운 화두 확증 편향은 누구나 즐거움과 만족을 주는 법서로 다른 남녀노소의 시각처럼모두 다 제각각이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한계로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