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돌쩌귀 문학/시-야생화 2018. 11. 25. 한라돌쩌귀의 아픔 한라돌쩌귀의 아픔/유유 그리워 너무도 그리워서 더 이상 아플 수 없을 정도로 멍들고 멍들은 가슴 부여잡고 서 있어라 기다림 기다리는 세월은 어느새 일 년을 보냈는데 이 가을 다 가도록 소식조차 없어라 버티자 억척스런 모습으로 머리에 투구 쓰고 몸 보호하며 그 님 올 때까지 오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