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통 문학/노랫말 2020. 2. 8. 부치지 못한 편지 부치지 못한 편지 유유 밥풀로 봉투를 붙여서 우체통에 넣으면 되지요 편지지 없으면 나뭇잎 펼쳐서 쓰면 되었건만 편지를 써봤어야 쓰지요 써보지 못한 편지인데 감정이야 있지만 글로써 표현 못 하는 바보 되어 편지지 주물럭거리다가 쓰레기통으로 던지네요 침 발라 우표를 붙여서 .. 문학/시조-삶 2015. 10. 7. 길 잃은 엽서 길 잃은 엽서 번지수 틀렸던가 새 주소로 안 적었나 엽서를 방황하게 하다니 벌 받을 일이로다 머리를 세 번 흔들고 먼 산만을 바라다볼 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