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노랫말
2022. 12. 1.
아그배야
아그배야 유유 올가을엔 배 아프지 말자 아니 배가 아파도 마음은 아프지 말자 세월은 그리 간다 금방 봄인가 했는데 가을 겨울 지나면 다시 봄 그리고 여름 지나 또 다른 가을 그런 줄 알면서도 가을은 아파야 하는 모양 다 단풍 탓일까 아니면 낙엽 탓일까 앙상한 가지에 달려 있어야 하는 외로움은 반복 으이구 어찌 그리 똑같을까만 그게 계절이고 인생이라 하는가 보다. 아그배나무; 산지나 냇가에서 자라는 장미과의 한국 원산 낙엽활엽관목으로 높이 5~10m로 크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꽃은 5월에 연분홍이나 흰색으로 피고 10월경 황색의 열매가 달리며 겨울까지 간다. 분류학적으로는 사과나무속에 속하나 돌배와 비슷한 작은 배라서 아기배라고 부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