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안 문학/시-야생화 2015. 6. 22. 산골짝 여인 함박꽃 산골짝 여인 함박꽃 유유 저어기 사람들이 다가오네 아마 등산 다니는 남자들 같아 괜스레 가슴이 두근거려 볼이 화끈거리고 다리도 떨려 오네 외간 남정네 보는 것 처음이라 고개만 푹 수그리고 있을 수밖에 멋진 저 사람이 날 데리고 산에서 나가게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 문학/수필과 산문 2013. 10. 7. 鷄龍山 잡신 속에 묻혀 살던 바람 鷄龍山 잡신 속에 묻혀 살던 바람 계룡산은 名山이고 靈山이라고 한다. 고대부터 五嶽 중의 하나에 속해 심신수양 장소이면서도 신성스러운 존재로 인식되어 왔다. 특히 朝鮮을 건국한 이성계가 계룡산 동남쪽 기슭에 새로운 도시(新都)를 만들어 수도로 삼으려 했었고 대한제국으로 국..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