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꽃 문학/노랫말 2020. 2. 6. 서리꽃 사랑 서리꽃 사랑 유유 모진 추위 기나긴 밤 잠 못 든 여인의 한숨이 꽃을 피워 풀과 나무 백발로 만드니 그 이름은 상고대라 그리움의 꽃송이는 하얀 정이런가 새벽녘 순간을 사는 요정의 눈빛이런가 아침 햇살 미소 지으면 그리움에 지친 여인의 탄식 길어져 풀과 나무 눈물 흘리게 하니 그 .. 문학/시-야생화 2019. 10. 23. 서리를 기다리는 꽃이라니! 꽃은 서리를 맞으면 끝장난다 오죽했으면 "서리맞은 꽃"처럼 보인다고 했을까! 오상고절(傲霜孤節 ) 말로는 쉬워도 차가운 엄동설한이나 북풍한설에 버티는 선비는 이제 찾아보기 어렵다. 들녘 아닌 화단에 대상화(待霜花)라는 꽃이 있다고 한다. 말 그대로 해석하면 "서리를 기다리는 꽃..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