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달 문학/디카시 2022. 9. 10. 도시의 보름달 도시의 보름달 도시에도 보름달이 뜨건만 그냥 전깃불이려니 하면서 무심코 지나치네 등잔불과 도깨비불의 시대가 가버리니 보름달은 있으나 마나 문학/디카시 2022. 2. 14. 정월 대보름 정월 대보름 보름달 바라보며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비는 날 누구나 다 바라는 바가 달라야 하건만 모두가 같이 되어버린 세상 그렇지만 달도 그 소원을 못 들어주어 답답하다고 하는구나! 달항아리처럼 보름달은 여전히 부드러워야 하건만 세상이 그렇지 못하니 요즘의 달도 조금은 이상하게 보이는 듯 한가 봅니다 그래도 어둠의 빛이다 - 정월 대보름 전날 밤에는 미리 귀밝이술이나 한 잔 합시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