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자연
2023. 2. 20.
창피해라
창피해라 부끄럽고도 민망해라 뭐가 어때 하늘이 보고 땅도 보고 산천초목이 다 아는데도 안 했다고 하는 철면피가 많은데 그 정도 무엇이 어때서 세상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되었을까 학교 교육과정에 도덕과 국민윤리 과목을 없애서 우리 마음을 고장 나게 했다더냐 웃픈 현실 그래도 아직은 한민족이라네 예의범절이 아무리 술에 취해도 본질은 남아 있기에 남 보기 창피함을 알고 반성도 하고 거울이라도 자주 봐야 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