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 문학/시-야생화 2024. 11. 11. 동지감자 동지감자 하지에 캐면 하지감자 동지에 캐면 동지감자 땅속의 열매(地實)는 고구마도 있고 토실토실 알토란과 고소한 땅콩도 있는데 제주의 감자만 지실이래요 여름에 먹으면 하지감자겨울에 먹으면 동지감자감자의 옛 이름은 마령서라고 하고고구마는 감저라고 했는데제주의 감자는 지실이래요 자주 꽃 피면 자주감자노란 꽃 피면 돼지감자알뜨르 들녘에 자주 꽃 핀 후먹을 것이 줄어드는 겨울엔제주도 감자인 지슬 캔대요. 감자꽃; 감자도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흰색과 분홍색, 그리고 자주색 계열의 꽃을 피우는데 제주도에서는 여름과 겨울에 두 번에 걸쳐 수확하므로 꽃도 2차례 핀다. 자주색 꽃을 피우는 것은 자주감자로 지실 또는 지슬이라 부르며 늦가을 대정읍 알뜨르 지역에서 주로 볼 수 있다. 감자꽃.. 문학/노랫말 2020. 11. 25. 돌고래 돌고래 유유 제주 앞바다 우리는 자유 자유 자유 매일 매일 매일 살아 있음을 표시해 파도치는 날엔 우리를 보러 오세요 가끔은 배웠던 묘기 보여주고 싶어요 바다 뛰노는 우리는 해방 해방 해방 어제 오늘 내일 살아 있노라 알리지 바람 부는 날엔 우리를 찾아오세요 타고난 재능과 쇼를 보여줄까 하네요 남방큰돌고래; 몸길이 2.6m, 몸무게 230kg이다. 등 쪽은 어두운 회색이고 배 쪽은 등 쪽보다 밝은 회색이다. 5~15마리씩 무리 지어 생활한다. 수명은 40년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아프리카 등지에 서식하는데 제주도 연안에도 약 100여 마리가 발견되고 있다. 2013.7 서울대공원에서 돌고래 쇼에 이용되던 제돌이가 제주 바다로 방류된 이후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멸종위기종으로 대정 앞바다에서는 매일 볼 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