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콩 문학/시-야생화 2018. 7. 5. 의심스러운 만년콩 의심스러운 만년콩/유유 정말로 오래 살까 오죽 많아 구름처럼 몰려든다 했거늘 어느 순간은 한 점도 없다 불로초도 산삼도 귀한 것이라 함은 오래 남아나지 못해서일까 만 년을 살면 흔하게 보여야 하는데 숲속엔 빠진 눈알만 뒹구니 찾는 게 부질없는 짓일 것이라고 만년콩이 헛웃음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