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 문학/디카시 2023. 12. 18. 봉황의 꿈 봉황의 꿈 누구나 지위가 높아지고 싶고 누구나 엄청난 부자가 되고 싶기에 어릴 때의 큰 꿈은 희망과 용기를 주게 된다 그렇지만 다 커서 헛된 꿈을 꾸면 사고 난다. 봉황은 용과 더불어 현실에 존재하는 동물이 아니고 그냥 상상 속의 새일뿐이다. 예전엔 왕, 오늘날의 대통령 휘장에 사용되어 왔고 아주 잘 사는 사람들의 옷에도 많이 들어가 있어 권세와 부귀를 상징하였지만 분명한 것은 허상이다. 봉황이 죽실 즉 대나무 열매만을 먹고 산다고 했기에 대숲에서 봉황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고 오동나무 가지에만 깃들인다고 하여 봉황을 보기 위해 벽오동을 심고 기다린다는 무한한 희망을 상징하기도 하였지만 모두 다 그냥 전설일 뿐이다. 봉황이 꿈과 희망을 상징한다고 하여 봉황초등학교를 검색해 보았더니 경북 경산시(봉황길),.. 문학/시-자연 2021. 3. 30. 산 진 거북 산 진 거북 유유 산 진 거북이요 돌 진 가재라 그러잖아도 등딱지 딱딱하게 보호받고 있거늘 산까지 짊어지고 숨으려 하는 것은 무엇을 그리도 잘 못 했나 권력에 빌붙어 한동안 영화를 누리더니만 어느 날 갑자기 혹이 되어 버리니 장수의 거북 전설이 애석타. 산 진 거북; 산을 등에 짊어진 거북이며 돌을 등에 진 가재라는 뜻의 속담이 있는데 밖에 의지하거나 근거할 힘이 든든함을 이르는 풍자로써 주변의 집권 세력을 방패삼아 허세를 부리고 권세를 누리며 외부의 공격에 버티는 자를 상징하는 말이라고 한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