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6 문학/시-자연 2022. 10. 26. 무지개다리 무지개다리 유유 누군가가 건너다니지 않으면 다리가 아니련만 이용하는 사람 안 보이는데 다리라고 하면서 허공에 떠 있어야 하는 존재 홍예교는 돌로 만들어야 튼튼하다고 하던데 빛으로 만든 저 무지개다리는 얼마나 단단할까 밟아 보고 싶은 맘 정말로 다리일까 혹시 전생과 미래를 연결하는 꿈의 가교는 아닐까 사람을 멍텅구리로 만들어 버리는 무지개. 이전 1 다음